137. 시어머니께서 아들 낳는 법이라며 ‘민간요법을 하라’고 권하십니다. 따라야 할까요?

by 월평모힐라리오 posted Dec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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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권 얼추 알겠습니다.”

 
삶이 달라져야죠

132. 황당한 질문입니다만조상들이 믿었던 기복적인 천지신명과 지금 우리가 믿는 하느님이 같은 하느님입니까?

133. 연초가 되면 어머니는 스님께 사주를 보러 가십니다미래야 살아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다 맞아요어떻게 해석해야 하죠?

134. 부처님 오신 날에 세절 밟기를 하고 온 신자를 봤습니다그 날에 세 절 마당을 밟으면 복을 받는다고 하던데그래도 되나요?

135 종교 신문의 묘자리 광고에서 명당자리라는 문구를 봅니다세상의 생각을 그대로 따르는 표현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136. TV에서 가톨릭 신앙인이 무속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영세를 받은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137. 시어머니께서 아들 낳는 법이라며 민간요법을 하라고 권하십니다따라야 할까요?

138. 본의 아니게 나주 율리아나를 방문했습니다그곳에 제시된 증거를 부인하기 어렵고또 성인들에게는 늘 핍박이 따른다는 그들의 말에 많이 혼돈스러웠습니다.

139. 주보를 갖고 오려다 지적을 당했습니다본당에 주보가 모자라니두고 가라 하던군요주보는 교회를 알리는 홍보용이 아닙니까?

  

137. 시어머니께서 아들 낳는 법이라며 민간요법을 하라고 권하십니다. 따라야 할까요?

자매님은 주님의 뜻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잘 알면서 왜 번민하십니까? 왜 되묻습니까?
자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하느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 되묻고 되물어 자신의 뜻을 허락받았던 발라암이 생각났습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거부하는 일인 줄 번연히 알면서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자꾸만 되물어 마침내 허락을 받아내지만 하느님께서는 노하셨습니다.
나귀가 입을 열어말을 하는 이적으로 당신의 뜻을 분명히 드러내 주셨습니다(민수 22장 참조).
여기에서 우리가 잘못된 일을 선택할 때, 그 자유를 막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봅니다.
민간요법을 통해서 아들을 얻은 후에 무어라고 주님께 감사를 올리실 것인지요? 잘못된 생각으로 이루어진 일을 허락하신 하느님을 찬미할 작정이신지요?
주님의 뜻이 아닌 줄 알기 때문에 싫다고 기도드리시길 강권해 드립니다.
잘못된 시모님의 생각을 일깨워 주실 것을 주님께 청하고 애원하기 바랍니다.
이번 시험을 이겨내어 자매님의 믿음이 견고해지고 시모님의 신앙이 자라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하세요.
그분의 뜻은 도약과 도전으로 쟁취할 만큼 소중하고 값집니다.
담대한 선포로 온 가족이 참 기쁨의 감사를 바칠 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는 가장 좋은 승리를 선물해 줍니다.
하느님은 화평의 주님이십니다.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