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주님을 믿고 살아가면서도
여전히 마음에 번민과 고통이 자리 잡고 있다면
오신 주님의 힘을 믿지 않고
오신 그분을 모셔 들이지 못한 우리 탓입니다.

우리 삶이 문제이고
우리의 생각이 문제입니다.
내 삶에 오신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눈,
세상만 보고
세상으로만 쏠려있는 마음에 쌓인 갈등이
문제입니다.

눈을 들어 주님을 보고 그분께 경배드릴 때
어둠이 사라지고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축복의 은총을 믿고 찬미함으로
허다한 우리의 문제들이
주님의 선하신 뜻에 맡겨지고
온 삶이 기쁨으로
찬미로 승화되는 일이 성탄의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