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타락이란
하느님을 향한 “믿음이 확고하지 못한 것”이며
“마음이 탐욕에 젖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느님과 세상 사이를 오락가락 대느라
주님의 뜻을 놓치는 삶을 의미합니다.

온 세상에 선포된 진리 앞에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잔꾀야말로
확실한 타락의 전조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교회와 세상에 양다리를 걸친 채,
어정쩡한 말과 행위로
주님의 뜻을 가리는 일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깊이 새기는
오늘이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