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독서 말씀은 ‘로마서’입니다.
이 글은 말 그대로 하느님 앞에 깨지고
세상에서 부서진 현인만이 밝힐 수 있는 대작입니다.
덧붙임이 필요 없고 군더더기를 붙일 곳이 없습니다.
바오로 사도가 로마서와 같은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어서
우리들이 하느님을 더 가까이 깨닫도록 배려하신
주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 한 주간동안 로마서를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그 의의를 새길 수 있기 바랍니다.
내 안의 어둠을 헤아려 물리치고
사도의 가르침대로
믿음의 삶을 살아내기를 기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