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21.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김제 순교성지)
이곳 개갑장터는 그 당시로는 유명한 牛市場터였다
최여겸(마티아)는 윤지충 바오로에게 교리를 배우고 처가가 있는 충청도에서 내포의 사도로 불리는 이존창을 통하여 신심이 깊어져 독실한 신자가 되었다.
고향으로 돌아간 최여겸(마티아)는 전라도 서남 해안지방에서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신유박해 때 체포되어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이곳은 최여겸(마티아)이 순교한 성지이다. 참수형으로 순교한 최여겸(마티아)는 2014년 복자품에 올랐다.
한편 김제 순교성지는 한정음(스타니슬라오)의 순교를 기리는 성지이다.
한정음 순교자가 순교 당시의 장소는 장터라고 하나 지금은 도시계획으로 변경되어 확실한 위치를 찾을 수 없고 김제 초등학교 부근으로 추정 할 뿐이다.
이 두 성지를 순례하며 느낀 점은 다른 유명한?? 순교성지와 달리 이 두 곳 모두 제대로 조성되지 못하고 있고 관리도 부근의 성당에서 괸리하고 있을 뿐 성지에서는 미사도 봉헌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외관상 보기 좋은 성지를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여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