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권 “이게 정말 궁금했어요”
교회 안에서 의아했어요Ⅰ
21. 교황님의 “가톨릭 외에는 교회가 아니다.” 라는 발언에 대한 개신교 측의 반발이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22.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23.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하느님의 존재를 알지 못해서 괴로워했다는 것이 큰 충격이었습니다. 도대체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24. 본당 신부님의 ‘아닌 모습’ 때문에 신앙에 회의가 옵니다.
25. 사제의 기도 시간은 하루에 얼마나 되는지요?
26. 사제는 왜 주일에 일을 하나요?
27. 십자가의 길'은 십사처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만 바쳐야 합니까?
28. “마귀가 마음을 유혹할 때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물어 왔습니다. 무엇이라고 답을 주어야 할까요?
29. 대사' 에 대한 말을 들으면 '면죄부' 사건이 떠오릅니다. 오해이지요? (문제 6)
30.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인데, 굳이 선행을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1. 신경에서 말하는 “모든 성인의 통공(通功)” 이 무슨 뜻입니까? (문제 7)
32. 사순 시기에는 회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회개가 무엇이지요?
33. 가계치유 미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조상의 죄가 정말 대물림되나요? ①
34. 가계치유 미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조상의 죄가 정말 대물림되나요? ②
회개는 하느님과의 화해가 절실한 인간에게 주신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강도 높은 피정이나 감동적인 성찬 예식을 통해서만 얻는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평생 동안 넘고 넘어야 하는 삶의 과정이라는 점에 유념하기 바랍니다.
생이 바뀌고 삶이 변화되는 엄청난 은총이지만 결코 단 한 번의 것이 끝까지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에 그리스도인의 딜레마가 있다 할까요?
회개는 사랑하는 그분이 나 때문에 겪는 가슴앓이가 속속들이 느껴져서, 다시는 하느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일입니다.
주님과의 친밀하고 인격적이고 자녀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이기에 죄의 유혹에서 아버지의 뜻을 기억하고 거부하는 힘도 얻습니다. 이렇듯 하느님의 관점에서 내 것을 잘라내는 처절한 결단이고 하느님의 길에서 벗어난 생각과 걸음을 되돌리는 일이기에 우리 일상안에 늘 존재하는 '현재형' 이어야 합니다.
회개로 이끄시는 분은 성령이심을 기억하고 그분께 맡겨 드릴 때 가장 완벽한 회개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우리 안에 양심의 가책을 일으키고 하느님의 사랑을 감지하여 새로운 길을 따라 걷게 하는 용하고 솜씨 좋은 성령 하느님이시니까요.
이웃들을 사랑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돌보며 절망하고 버림받은 이들에게 다가가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는 힘도 성령이 주시는 회개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