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Aug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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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은 오늘도 어김없이,
당신의 이름 때문에
당신의 사랑 때문에 우리를 버리지 못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떻게?”라고 되묻는 우리를 일깨워
“어째서?”라고 항변하는 현실을 뛰어 넘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너무 너무 어려운 일,
말도 안 되는 일,
턱없이 불가능한 일들을 통해 당신의 권능을 드러내십니다.

내내 못 믿어하는 우리들 마음에
사랑의 불을 붙이시려는 하느님께서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