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제단입니다.하느님의 자녀입니다.세상의 잘못에 함께 끼어들어서함께 어울려 죄를 짓는 사람이 아니라모세처럼세상의 죄악을 일깨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고작 자신의 죄만 변명하는 사람이 아니라‘악에 치우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청하는’ 사람인 것입니다.사랑은세상의 죄를 위해 나를 버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그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나의 의를 모두그분께 바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