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마음 성전의 상태가 어떠한지요?
주님께서 쫓아내신 것들을 다시 품고 있지 않은지요?
부수어버려야 할 것들이
여전이 내 안에 버티고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의 마음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입니다.
그럼에도 오신 주님께서
도무지 머물지 못할 끔찍한 곳으로 만들고 있지 않은지요?
욕심, 뻔뻔함, 불순한 생각들로 꽉 차있는 게 아닌지요?

그분이 나를 보시는 기분,
그분께서 가지신 감정을 헤아려 살피며
그분께서 깨끗하게 하신
그 모습을 되찾아야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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