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Apr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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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세상을 감시하는 사나운 눈초리가 아닌,
세상을 지배하려는 날카로운 발톱이 아닌,
오직 사랑하고 용서하고 오래 참아
그들을 감동시키기 원하십니다.

냉혹한 목소리나 혹독한 채찍으로 몰아치는
매몰찬 삯꾼이 아니라
앞장서 그들의 길을 살펴 이끄는
‘착한 목자’로 살기를 기대하십니다.

주님께서 이토록 귀한사명을 맡겨주신 까닭은
이미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사랑의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