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Apr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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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주일,
주님께서는 오늘, 세상을 두려워하며 희생을 미루고
사랑하기 어렵다며 마음을 꽉 잠그고 있는 우리에게 이르십니다.
부활의 생명으로 자유하라 하십니다.
부활인답게 어느 누구에게나 자비를 베풀라 하십니다.

설사 ‘참’을 얘기해도 ‘제멋대로’ 판단하며 토라졌던
토마스를 품었던
열 제자의 넉넉한 마음을 닮아 살으라 하십니다.

하여 모두 함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한마음으로 찬미할 그 날을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