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 묵상] 칠극 7. 나태를 이기는 근면
[사순시기 묵상] 칠극(七克) 7. 나태를 이기는 근면, 마음의 일곱 가지 병 칠죄종(七罪宗)을 치유하는 방법
내레이션 – 김영훈 베드로 신부(서울대교구 사목국 교육지원팀)
※ 칠죄종(七罪宗) 6세기경 성 그레고리오 1세 교황이 정리한 일곱 가지 마음의 병이자 죄의 근원
1) 교만 (傲, superbia) :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 2) 인색 (吝, avaritia) : 재물에 대한 집착 3) 질투 (妬, invidia) : 타인에 대한 시기 4) 분노 (怒, ira) : 몹시 화내며 이성 상실 5) 음욕 (淫, luxuria) : 무질서한 성적 쾌락 6) 탐욕 (饕, gula) : 지나치게 먹고 마심 7) 나태 (怠, acedia) : 게으르고 불성실함
※ 칠극(七克) 1614년, 스페인 출신 예수회 신부 판토하(Diego de Pantoja)가 중국 북경에서 선교할 때 쓴 수덕서(修德書), 죄의 근원인 칠죄종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 제시
1) 謙克傲(겸극오) : ‘겸손’으로 교만을 극복한다 2) 捨克吝(사극린) : ‘나눔’으로 인색을 극복한다 3) 仁克妬(인극투) : ‘인자함’으로 질투를 극복한다 4) 忍克怒(인극노) : ‘인내’로 분노를 극복한다 5) 貞克淫(정극음) : ‘정결’로 음욕을 극복한다 6) 淡克饕(담극도) : ‘절제’로 탐욕을 극복한다 7) 勤克怠(근극태) : ‘근면’으로 나태를 극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