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유다를 기다리신 예수님께서는 지금 나를 기다리십니다. 이기심을 헐어내고 달려 와 안기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십니다. 오늘, 성 목요일 그분의 손길로 죄를 씻음 받고 고통이 치유되는 기적의 때입니다. 주님과의 마지막 만찬, 세상을 위한 하늘의 기념잔치입니다. 그곳의 주인공은 바로 죄인, 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