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사순, 부활을 위한 죽음의 때입니다.
당신을 신뢰하는 이들에게 약속된 부활을 향해
과감히 죽음을 향해 몸을 던지는 때입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내 전부를 살라
세상을 위한 봉헌물로 받아주시기를 기도하는 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제발 참아주십시오”라고 청하여
얻은 자비를 잊어버리고
“제발 참아 주게”라고 사정하는 이웃의 멱살을 잡는
못된 짓을 하지 않습니다.

형제가 나를 괴롭힌 일을 헤아리지 않으며
형제 때문에 손해 본 것을 셈하지 않으며
모든 잘못과 허물이
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아자르야처럼 떳떳하게 고백합니다.

하여
“저희의 죄 때문에” 희생하신
그분의 자비에 감격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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