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살다보면
꼴사나운 일을 보기도 하고
형편없는 사람을 만나 곤혹을 겪기도 합니다.
거룩한 하느님나라에서
함께 모여 살 우리들이
지금 이 땅에서부터
하느님의 생각과
그분의 언어와 사랑방식에 길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날,
천국 잔치는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행복도 기쁨도 없는 곳이라면
결코 천국이 아닌 것이지요.

우리는 모두
똑같이
그분의 이해할 수 없는 환대로 베풀어진
어이없는 잔치의 주인공입니다.
지금,
그리고 영원히 그분만을 바라보고
그분께서 주신 내 몫의 사랑에만 집중하며
그분께로부터 오는 사랑에 감격하면
족합니다.

이야말로
그분의 사랑만으로 참 행복하고
너무너무 기쁜 천국을 앞당겨 누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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