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땀의 순교자로 불리는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의 11년 6개월에 걸친
사목 생활은
교우촌과 공소 방문을 통해 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어려운 삶들을 보듬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최양업 신부님은
사제가 어떤 존재인지를 깊이 묵상하고
깨달아 실천했던 지혜인임을 느꼈습니다.
최양업 신부님이 생각했던
사제의 의미를 감히 추리해 보았는데요.
참 엄청납니다.

최양업 신부님에게 사제란
신자들을 위해서 사용되는 하느님의 사람이어야 하고
신자들에 의해서 쉼없이 이용되는 하늘의 도구였습니다.
이 진리를 온 마음과 온 몸으로 감행해 나갔으니
진정 사제의 귀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기막힌 상황에서도 몸사리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극기에 가까운 사목 활동을 살아내신
최양업 신부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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