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살리시고자 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바로 나에게
세상을 향해 외치는 삶을 살아, 스스로 세상을 비추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네 삶의 영역이 동네어귀를 벗어나지 못하는 좁은 것일지라도
하느님의 사업에 꼭 필요하다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냥 되는대로 세상과 인류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 안에서,
인간을 통해서,
그리고 인간과 함께 활동하십니다.
인간의 협력 없이는 움직이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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