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오늘, 모자란 우리 때문에
세상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시는
그분의 처지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때문에
망가지고 구겨진 그분의 체면을 되살려 드리기 위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뜻을 알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않았던 탓에
그분의 이름이 세상에서 경멸당하고
묵살 당한다는 사실에 애통하여
마음이 찢어지면 좋겠습니다.

굼뜨고 어눌한 내 삶이
그분의 꿈을 가로막았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 깨어나기 바랍니다.

그분의 뜻을 외면하여
그분을 외롭게 했던 일에
가슴을 탕탕탕 치며 참회하기 바랍니다.

그 동안 왕따 당하신 그분을
진심으로 위로해 드리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리메김하기를
참으로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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