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이제껏 세상의 것들로 향하던 마음을 바꿔 주님께로 방향을 조정시킨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는 바리사이였던 사울을 부르시던 그 음성으로 우리의 이름을 불러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사울이 바오로사도로 변화 될 수 있었던 것은 늘 자신의 지난날을 기억하며 그날 그 감격의 순간을 잊지 않았던 일에서 비롯된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하여 우리들도 그분의 자녀가 되었던 그 날의 기억을 매일의 삶 안에서 되살리며 살아갈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