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주님의 뜻은 헤아릴 수 없이 깊고 넓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장 눈앞의 도움보다
더 귀한 선물을 준비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날 하느님 나라를 위한
세례자 요한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그 길을 이어갈 새 사람을 찾는 일에
골몰하신 것이라 헤아립니다.
그를 “여인이 낳은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이”로 높이기 위한
작업이었음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에 정직하고
의로운 삶을 지향하다
문득, 외로워지는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 예수님까지
죽도록 내버려 두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힘을 내기 바랍니다.

세례자 요한의 ‘잊혀짐’과 ‘버림받음’을 기억하여
힘을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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