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연민의 마음이라고는 전혀 없는 바리사이의 사악한 마음에 노기를 띠시는데요. 사악한 마음이란 인간의 유익을 위해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법의 잣대로 막는 것입니다. 더욱이 삐뚤어진 법해석을 들이대면서 말입니다. 사악한 마음…… 모조리 봉헌하고 다 털어내면 좋겠습니다. 오로지 이웃을 향한 연민의 정만을 간직하는 우리 모두이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