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신 그분은 우리들의 소망과 믿음과 사랑을 확인할 때에 감격하십니다. 때문에 “하실 수 있으면...”(마르 9,23)이라고 청하는 사람에게 되물으십니다. “하실 수 있으면 이, 무슨 말이냐?” 오늘 우리 입의 고백이 그분의 마음을 울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분의 외로움과 고통과 모든 아픔이 우리의 고백으로 위로가 되는 오늘이기를 진심으로 소원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