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주님은 보지 않는다.
야곱의 하느님은 깨닫지 못한다”(시편 94,7)라면서 저지르는
힘 있는 자들의 폭행은
오늘 날에도 여전합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세상을 그 사악함 때문에 벌하고
죄인들을 그 죄악 때문에 벌하리라”(이사 13,11) 하시는
그분의 뜻은
살아계신 약속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귀가 복음에 젖고
우리의 소망이 꼭 이루어질 하느님의 약속에 고정되는
오늘이기를 소원합니다.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이사 11,9)
그 때를 위한 하느님의 작업은
오늘 내 안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소명입니다.

험한 세상,
억울한 자의 울부짖음이 만연한 세상을 위해서 바치는
‘무죄한 어린이’들의 전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