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성가정은
매일 매일 시간 시간마다
마음을 쏟아 붓는 기도가 살아있는 곳입니다.

하느님 앞에 정직하고
하느님께만 집중하는 기도의 골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화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때문에 마구간처럼 초라해도 상관없습니다.
작은 새 두 마리밖에 마련할 수 없는 처지라 해도 문제없습니다.
우리를 찾아오신 그분께
마음의 지성소를 내어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시로 주님과 대화하며
그분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이것이 성가정의 첫걸음임이며
성가정을 꾸리는 제일의 비결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