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Dec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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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은
매일 매일 시간 시간마다
마음을 쏟아 붓는 기도가 살아있는 곳입니다.

하느님 앞에 정직하고
하느님께만 집중하는 기도의 골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화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때문에 마구간처럼 초라해도 상관없습니다.
작은 새 두 마리밖에 마련할 수 없는 처지라 해도 문제없습니다.
우리를 찾아오신 그분께
마음의 지성소를 내어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시로 주님과 대화하며
그분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이것이 성가정의 첫걸음임이며
성가정을 꾸리는 제일의 비결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