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그분의 영광을 얻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하느님의 본질을 살아갑니다.
하느님께서 지니신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게 됩니다.
하느님의 본질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이 전해질 때
땅은 하느님의 영광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구유에서도
노동자의 땀으로도
핍박당하고 멸시당하고
마침내 죽음을 당하더라도
하느님의 사랑이 세상에 드러나기에
영광인 것입니다.

사랑은
세상의 무엇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은
하느님 자녀의 표지입니다.
희생과 겸손과 자선을 살아가는 모습이야말로
그분의 제자임을 밝히는 그리스도인의 신분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