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Dec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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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늘 나라의 복음은
땅에서 기가 꺽이어 시달리는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낫게 하였습니다.

그분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맡겨주신 복음으로
길 잃은 양들을
깨끗하게 하고 낫게 할 뿐 아니라
고쳐주고 일으켜 주라 하십니다.
거저 주는
하느님의 마음을 전하라 하십니다.

“나에게서 눈을 돌려 다오.
눈이 부시어 쳐다볼 수도 없구나”(아가 6,5 공동번역)

오늘
우리의 삶을 바라보시는 그분께서는
마음만이 아니라
눈마저 시려하실 것을 고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