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2630호 2020.12.27 |
자유롭던 나에서 초보 부모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도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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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26호 2020.12.06 |
청년이라는 자판기는 50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500원에 맞는 음료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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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620호 202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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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616호 2020.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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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612호 2020.08.30 |
살아보려, 살아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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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607호 2020.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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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594호 202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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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566호 2019.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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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우리애들 -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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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531호 2019.02.24 |
요즘애들, 우리애들 -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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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들에 너무감사드려요
저는 20대 후반 교리교사입니다.
저도 한때 몇년간 냉담을 하고 다시돌아온경험이 있는데요
지금 청년세대는 너무 여리고 아픈세대같아요
자신들도 모르는사이에 어릴적부터 경쟁에서 떠밀려 이것저것 너무 바쁘게 살면서 본인을 잊어버리는것같아요.
혹시 요즘엔 정신과 상담이 젊은층에서 매우 늘어나고있다는걸 아시나요? 제주위에도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손만 내밀어주면 머라도 잡으려는 그들을 사회는 다시 사이비종교나 다단계 혹은 본인의 이득을 취하려는 용도로 잡아버리는것같아요.
그런빈자리들을 우리 평신도와 성당이 해줄수없는게 너무 미안할때가 많아요.
기본적으로 제주위친구들은 성당과 교회의 차이도 모르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조각정보들로 미리 우리들을 재단하더라구요.
이런걸 보면서 우리들을 제대로 알릴수있는 시스템이 꼭 필요할거같아요.
제대로 성당을 알게된 제 주위친구들은 기회가 되면 꼭 성당에 와서 자신을 새롭게 하고싶다는 말을 종종해요.
늘 느끼지만 성당은 비교적 아니 아주 많이 손을 뻣어주지 않는다는걸 느껴요.
상대가 느껴져야지 제대로된 손길이라고 믿어요.
언젠간 청년들이 아예 성당에서 없어지는 그런날이 오기전에 우리를 바로알리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질수있는 단체설립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수반되야함을 느끼는 현실입니다.
혹시나 저에게 말씀하실분이 계시면 메일로 주세요
soonhoman@naver.com
댓글은 안볼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