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세상에는 아름다운 표현이 많습니다.
저는 그 중에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아끼는데요.
무언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에 담긴
행복의 향기가 너무 좋은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대림 시기는 애틋하고 복됩니다.
귀한 만남을 기다리는 참 행복한 때이지요.

대림, 예수님께서 우리와의 만남을
우리보다 더 꼽아 기다리시는 때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느님께서
“나를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땅으로 보내심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우리 몸과 영과 혼에 가득 차오르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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