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끝까지 참고 견디는 것이 벅차고 어렵고 힘든 이유는
결말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모를 때
불안을 떨쳐내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고
하루는 천년처럼 길기만 합니다.

때문에
삶의 마지막을 알고 희망하는 그리스도인은
참을 수 있고 견딜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이 막막하고 혼란스러워할 때에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희망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땅에서의 삶만이 아니라
영원한 삶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분을 뵙고
그분과 함께 살게 될 영원한 천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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