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주님의 잣대는
돈의 크기와 무게를 재지 않고
마음에 담긴 사랑의 폭과 깊이를 계량한다 하시니
복음입니다.

사랑에 관한 하느님의 계산법은 오직 공정하시기에
복음입니다.

가이오스처럼 많은 재산가에게는 훨씬 더 많고 큰 것을 요구하시되
작은 내 것을 쪼개는 마음에는 울컥, 감격하신다는 주님의 고백이기에
복음입니다.

가이오스처럼 “진리의 협력자”가 되기 위한 최선은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 마음이라 헤아립니다.
하느님의 넉넉하심처럼 꼭 그렇게
상대의 입장을 살펴서 베풀되 후하게,
나누되 넉넉하게 사랑하는 마음임을 새깁니다.

주님께서 가이오스의 최선을
오늘 이 시간까지 이토록 아름답게 기억하시는 이유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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