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외에는 그 무엇에도 굴복할 필요가 없는
매우 월등한 존재입니다.
세상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는 자유인으로써,
세상의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존재로써
스스로 당당하게 사랑을 택하는 지혜인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사랑에 대한 자부심으로
욕심의 사슬을 끊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분처럼 사랑하기 위해서 탐심을 잘라내는
결단의 날이기를 원합니다.
이 작은 결단으로
그분께서 “생기를 얻게” 하는 복된 날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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