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모든 자랑거리와 세상의 삶에 유익했던 전부를
오히려 장애물로 여긴
바오로 사도의 자세는 특별한 그 성인의 몫이 아니라
바로 내가 오늘 이 자리에서
아니 이미 내 삶이 되어있어야 합당한 것입니다.
회개는 완전한 돌아섬이고 철저한 변화입니다.
아침에 주님을 모시고 낮에는 세상에 젖었다가
저녁 기도때 다시 “버리지 않고 찾아주신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는 것은
한치 앞을 모르는 우리 인생에서 너무나 무서운 “도박”입니다.
우리들은 이미 그분의 뜻을 알고 있는 영적인 사람이며
예수님을 자랑하는 그리스도인인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