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세상의 기준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진복팔단이라는 엄청난 삶의 기준을 주셨습니다.
얼핏 생각해 보면 사람이 어떻게 그리 살 수가 있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잘 새겨보면
마음이 가난하고 슬프고 온유해야하며,
자비로운 데다가 마음까지 깨끗하여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될 때에만
하느님의 자녀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내게 있는 작은 것을 사랑으로 나누려는 마음을 가졌다면,
이웃의 아픔을 보고 연민의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내게 주어진 삶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며
순명하는 마음으로 온유한 삶을 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는 그분의 자녀라는 기쁜 소식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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