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박창현 프란치스코)는 2020년 10월 24일(토) 복산성당에서 병영순교성지성당까지 시복시성기원을 위한 도보성지순례를 개최하였다. 울산대리구장과 선교사목국장, 대리구 임원진과 26개 본당 평협회장들이 참석한 이번 도보성지순례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이다. 병영순교성지성당에서 미사 후 있었던 회의에서는 “울산대리구 1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천사릴레이”계획(안)과 “동천제방도로 공사에 따른 병영순교성지성당 주자창 편입”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참석하여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은 오히려 울산시가 해야 하는 운동인데 울산대리구에서 펼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였고, 동천제방도로 건설에 따른 계획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평협에서 주관하여 울산광역시 시민신문고에 청원할 예정으로 평협 임원진과 울산지역 26개 본당 평협회장들의 청원서 서명이 있었다.
또한,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최재석 사도요한)에서는 평협회장외 임원진 8명이 이번 도보성지순례에 같이 참석하였으며, 울산대리구 평협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