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돌보시는 당신 말고는 하느님이 없습니다.” (지혜 12,13) 코로나19의 습격도 지리한 장마와 혹독한 태풍도 하느님 사랑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 품었던 우리의 희망이 누룩처럼 번져 하늘에 이르고 그 동안 베풀었던 작은 사랑이 하느님의 생명력으로 겨자나무처럼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큰 명절인 추석, 여러분 가정에 주님의 큰 축복이 가득하여 좋으신 주님 안에서 행복한 추석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