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Jun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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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당신의 거룩함을 포기하지 않으시듯이
결코 인간을 포기하지 않겠다 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돌아설 때 거룩함에 이른다 하십니다.
우리는 돌아서라는 외침에 깨어냐야 합니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적,
포위당한 이 사마리아에서 그분께 향해야 합니다.

내 눈을 덮고 있는 들보를 그분께 보여드리고
포위당한 아픔을 호소하고
어서 고쳐주시기를 간구하여
죄의 사마리아에서 탈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밝아질 때
그분을 바라볼 수 있기에
들보를 빼는 일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주님께서는 하느님을 배우고 공부하라 하지 않으시고
다만 바라보라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분을 뵙는 자녀입니다.
눈이 밝아야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