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Jun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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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산과 골짜기가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야하지만
우리에게는 미리 준비하시는 분,
여기에 함께 계신 그분,
두 몫의 축복을 예비해 두신 하느님이 계십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고통의 자리에서도,
앞이 캄캄한 어둠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숨은 일도 보시는 그분께 청하고 또 청하는
오늘이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나의 아버지, 나의 하느님!”하고
그분께 부르짖음으로
곱절의 축복으로 응답받는 우리 모두이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