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Jun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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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살아계시는 하느님이시기에
그분께서는 내가 고통당하는 현실을 한 치도 틀림없이
모두 알고 계십니다.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고통과 아픔일 때에
그분께서는 속히 들어주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그 분을 향한 철저한 의탁일 때에
그분께서는 당신의 일처럼 나서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눈물에 젖었을 때에
그분의 성심을 울립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느님께
그저 내게 있었던 그 상황을 보시고
들으시기를 원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일지라도
우리의 기도가 그분을 향한 찬미일 수 있는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