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폭적으로 기도하고 매사에 그분의 뜻을 살아가지 않는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느님은 한낱 우상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한마디로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하느님이 아닌 우상에게 기도하는 사람은 백날을 빌고 기도해도 결과는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행합니다. 때문에 늘 스스로 판단하고 고민하고 해결합니다. 얼핏 능력이 있고 대단한 듯 보이지만 이는 하느님의 뜻이 아니기에 충동적인 판단과 폭력적인 행동으로 귀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