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오늘 독서는 그날 스테파노 성인의 마지막 모습에
하늘의 예수님께서
자리에서 일어서서 계셨다는 사실을 들려줍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당신께서 보여주신 삶의 방식대로
바보같이
멍청하게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삶을 택하는 모습에
감동하신 몸짓이라 짐작해 봅니다.
핍박과 박해에도 용서하고
오히려 기도하는 완벽한 믿음에
벌떡 일어서신 것이라 싶으니까요.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은
대단히 엉뚱합니다.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엉뚱한 그분의 사고방식에 따라 실천하는 이가
부활한 삶의 주인공입니다.
주님께서 벌떡 일어서 기뻐하시는 그 삶을 살아가는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1 4월 11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2 6
640 4월 12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2 10
639 4월 13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2 15
638 4월 14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4 11
637 4월 15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6 6
636 4월 16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6 7
635 4월 17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7 15
634 4월 18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8 5
633 4월 19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19 7
632 4월 20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0 8
631 4월 21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1 11
630 4월 22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2 9
629 4월 23일 2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3 16
628 4월 24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4 8
627 4월 25일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5 6
626 4월 26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6 7
625 4월 27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7 13
» 4월 28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8 12
623 4월 29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29 9
622 4월 30일 1 월평장재봉신부 2020.04.30 6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