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오늘 독서는 그날 스테파노 성인의 마지막 모습에
하늘의 예수님께서
자리에서 일어서서 계셨다는 사실을 들려줍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당신께서 보여주신 삶의 방식대로
바보같이
멍청하게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삶을 택하는 모습에
감동하신 몸짓이라 짐작해 봅니다.
핍박과 박해에도 용서하고
오히려 기도하는 완벽한 믿음에
벌떡 일어서신 것이라 싶으니까요.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은
대단히 엉뚱합니다.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엉뚱한 그분의 사고방식에 따라 실천하는 이가
부활한 삶의 주인공입니다.
주님께서 벌떡 일어서 기뻐하시는 그 삶을 살아가는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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