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 13:26

집회서 46장 1절 -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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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6장

1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용감하였고
     예언자로서는 모세의 후계자였다.
     그는 자기 이름이 뜻하는 대로
     그분께서 뽑으신 이들 가운데 위대한 구원자가 되어
     반역하는 원수들을 응징하고
     이스라엘에게 상속의 땅을 차지하도록 해 주었다.
2   그가 손을 쳐들었을 때,
     성읍들을 거슬러 칼을 빼들었을 때 얼마나 영광스러웠던가!
3   여호수아 이전에 누가 그처럼 당당했던가?
     참으로 그는 주님의 전쟁을 수행하였던 것이다.
4   그의 손으로 태양이 멈추어
     하루가 이틀이 되지 않았던가?
5   원수들이 그를 사방에서 에워싸 좁혀올 때
     그는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신 분께 호소하였고
     위대하신 주님께서는 그의 호소를 들으시어
     엄청하게 세찬 우박을 보내셨다.
6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다른 민족을 쳐내려가
     산비탈에서 적군들을 무찔렀다.
     그리하여 이민족들은 그의 무장을 보면서
     자신들이 주님을 거슬러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참으로 그는 전능하신 분을 충실히 따랐던 것이다.

칼렙
7   모세 시대에 여호수아는 충성을 다하였고
     그와 여푼네의 아들 칼렙은
     회중 앞에서
     백성이 범죄하지 못하도록 막았으며
     그들의 사악한 불평을 가라앉혔다.
8   이 둘만이
     육십만 보병 가운데에서 살아남아
     백성을 상속의 땅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였다.
9   주님께서는 칼렙에게 힘을 주시어
     그 힘이 노년까지 그에게 머무르게 하셨다.
     칼렙은 산악 지대까지 정복하여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상속으로 차지하게 하였다.
10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을 따라 걷는 일이 얼마나 좋은가를 깨닫게 되었다.

판관들
11  판관들도 각각 그 이름에 걸맞게
     우상 숭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고
     주님에게서 돌아서지도 않았다.
     그러니 그들이 축복 속에서 기억되기를!
12  그들의 뼈가 그들의 무덤에서 다시 일어나고
     그들의 이름이 그 후손들 가운데에서
     영광스럽게 받아들여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