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자비 주일도,기쁜날,가뿐한날 되시길요*^^*!!!.일주일간도 파이팅!!!^^*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20,31)/변혜영.

아침에는 날씨가 조금 차가웠었는데,아침청소가 외부 화장실과 외부 청소라서 어제는 화장실 청소하고,오늘은 바깥 청소 하는데 공기가 차가웠으나,6개월 동안 훈련을 받은 개(누리)가 귀여워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나의 일생을 보면,독서를 한 것은 성장기엔 거의 없었고,수녀원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도서실에서 책을 빌려다 읽는 것이 조금씩 이어져 왔었으며,지난 오년간 꾸준히 독서를 한결과,성경 말씀에 맞들이게 되었고, 이 성경 읽기가 너무 재미있고 그러다 보니 성경 읽기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딱 4월 초반 어느날부터 성경을 조금씩 천천히 안 읽는 날도 있고,그렇다.그러고 보면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미친 듯이 성경을 읽다가 잠깐 멈춤이,쉬어가라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다.

 

사도행전 2장44절에 보면=>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이 말씀에서 물리적인 공동 소유도 있고,영적인 공동 소유도 있음을 알수 있다. 생활중에 삶이 모범이 되는 이들은 자신만을 위하여 살지 말고,잘 타일러서 올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해 주어야 하고,굶주리며 고통중에 있는 이들을 보면 나름대로 도움과 기도를 해 주어야 하고,공동이라는 의미는 한 가족이라는 말이다.

 

가톨릭은 한 가족이다.

 

초세기부터 공동 생활을 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또한 이어져 갈 것이지만,태초부터 우리 한생명 한생명은 하느님안에서 시초부터 지금까지 먼 미래에 까지 모두가 한 가족이다. 나는 이름이 무엇이고 너의 출생은 무엇이고 하면서 좁은 의미의 공동체 단위를 규정하려 하기 보다는 넓은 의미의 가족을 알아들어야 하는

재 해석이 필요한 시기이다^*^ .

 

동백꽃잎이 바닥에 떨어진 것을 비질하면서 몽오리로 필때도 예쁘고 탐스럽지만,역할을 다하고 떨어진 바닥에 이 모습도 참으로 고귀하고 숭고하게 보인다!!!~~~^^*

 

지금 정원에는 갑자기 정원하니까,예수님께서 잡히셨던 정원이 생각난다!!!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정원처럼 수녀원의 정원도 나에겐 좋은 쉼의 장소이고,지금 철쭉꽃이 피고 지고 하면서 참 예쁘다!!!^^

 

베드로1서 3장8절에서=>여러분은 지금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기에,이루 말할수 없는 영광스러운 그쁨속에서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베드로 사도께서 부활하신 주님을 뵙지도 않으면서 사도들의 말을 듣고 믿는 믿음에 대하여,칭찬하고 기뻐하는 내용이다.

 

지금 현 시대의 가톨릭 신자들도 직접 2,000년 전으로 가서가 아니고,바로 살고 있는 여기에서 성경 말씀만 듣고 그분의 부활을 믿으니 이 또한 대단하고 놀라운 일이 된다.

 

나는 일생동안 여러분들의 도움과 사랑과 친절과 좋은 것들을 많이 받았고,이 모든 것의 주인은 내가 아니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것이기에 알아 듣는 만큼 돌려 드리고 있다.

 

돌려 드린다고 해도 자꾸만 축복을 더 많이 주신다.

 

창조주 하느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께서 부활 하셨고,나는 그것을 나의 눈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으나,성경 말씀과 교회 서적들을 읽으면서,믿게 되었고,대부분의 가톨릭 교우들은 이렇지 않을까 싶다. 물론,다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요한복음 20장31절에서=>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나와,우리들 각자 각자의 모든 일생의 허물과 죄를 단 한번의 제사=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와 나는 용서를 받았다. 다시는 죄를 짖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꾸분히 일과 기도의 소임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내가 지금 어떤 감투를 쓰고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일시적인 것이고,그 감투가 영원하지 않으니,항상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요한복음 20장31절의 말씀처럼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되었고,각자의 생명은 그분의 것이니,자신과 이웃과,온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과 잘 지내야 하고,돌봄과 나눔을 기쁘게 성실히 꾸준히 선종하는 날까지 해야 한다.

 

비온 뒤에 마당을 빗자루질 하려니 작년과는 다르게 또 양이 많지 않아서,그런데 지렁이 한 마리가 시멘트 마닥에서 꾸물거리고 있었는데,풀숲으로 올려 주고 싶은데,낙엽으로 하려니 지렁이가 꿈틀거려서 쓰레받기와 낙엽으로 겨우 풀속에 넣어 주었는데,징그러웠다^^*!!!~~~~. 아이!!! 징그러워라^^*~~~.

 

하느님의 자비 주일도,기쁜날,가뿐한날 되시길요*^^*!!!.일주일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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