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에서 도망치고 싶어할 때 예수님을 다시 죽이는 사람이 되는 것을 기억합시다.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신앙인의 목표입니다. 이 목표가 뚜렷하기에 신앙인은 기쁘고 생동감이 있습니다. 성금요일, 그날도 세상은 오늘처럼 소란했겠지요 그래서 더 베로니카의 눈물어린 사랑과 사도 요한의 굳센 믿음과 막달레나의 한결같은 따름을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