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by 월평장재봉신부 posted Apr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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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에서
도망치고 싶어할 때
예수님을 다시 죽이는 사람이 되는 것을 기억합시다.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신앙인의 목표입니다.
이 목표가 뚜렷하기에
신앙인은 기쁘고 생동감이 있습니다.

성금요일,
그날도 세상은 오늘처럼 소란했겠지요

그래서 더
베로니카의 눈물어린 사랑과
사도 요한의 굳센 믿음과
막달레나의 한결같은 따름을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