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전하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그들은 죽음 앞에 서 있음에도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해도 하느님을 신뢰겠다고 온전한 자기 개방을 합니다.
그런데 독서의 이야기와는 달리 복음은 반대의 상황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이 반대 상황을 통해서 우리에게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거짓을 오늘 하루 진실로 믿고 이해할 수 있는 날일지도 모릅니다.
진실을 거짓으로 쉽게 포장할 수 있는 시대에
진실하지 못했던 가면과 포장을 하루정도 내려놓으면서
더 진실된 믿음을 주님께 간구했으면 합니다
거짓은 한계가 있으며, 진실은 한계가 없습니다.
만우절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