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전하는 오늘 이야기

하느님의 진정을 무시하는 굳은 생각은
하느님을 쩔쩔매게 하는 벽입니다.

우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고자 하시는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말씀에 소홀하고
그분의 사랑을 몰라준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으로 새깁니다.

그 단단한 벽을 부수기 위해서 세우신 하느님의 계획에
겁도 없이 전 생애를 맡긴
처녀 마리아의 허술하고 대책 없는 믿음이
하느님께 고맙고 고마웠던 까닭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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