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물이 출렁거릴 때에” 생길지도 모를 요행만을 바라면서 그저 드러누워 거푸 남 탓만 하며 앓고 죽어가는 세상에게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건강해지고 싶으냐?” 늘 기대하면서 불평하고 언제나 소원하면서도 원망만 하는 모자란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내 스스로 내 마음과 내 힘을 다해 하느님의 능력과 힘에 의지하라는 이르심인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