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활 삼종기도"에 대하여...                 
    


부활 삼종 기도 삼종기도

 

○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알렐루야.

○ 동정 마리아님,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소서. 알렐루야.

●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움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부활 삼종 기도"를 전에는 "희락(喜樂) 삼종경" 이라고했는데, 이것은 기쁨을 드러내는 기도문이라는

뜻이다.  교회가 가장 기뻐하는 때는 부활 시기이다.  그래서 부활 삼종 기도는 가톨릭 달력에 표시되어

있는 대로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바치되, 기쁨을 드러내는 기도문이기 때문에 늘

일어서서 바쳐야 한다.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모후(母后)" 란 말은 왕(王)의 어머니라는 뜻이다. 마리아는 왕들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낳았으므로

모후라고 말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는 "하느님을 찬미하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 말이다.  알렐루야는 부활 시기에 많이 외우는

기도문이다.  마리아께서 그리스도를 잉태하셨으니 기뻐하심이 마땅한 일이다.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마리아께서 낳으신 아들 예수께서, 당신이 죽은 다음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겠다고 미리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으니 기뻐하시란 뜻이다.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역시 여기서도 성모님은 우리 인간과 하느님 사이의 중개자로 나타나신다.  우리를 대신해서 빌어 달

라는 내용이다.

 

동정 마리아님, 기뻐히사며 즐거워하소서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나이다

   당신 아들 예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으니, 이제는 십자가의 수난을 다 씻어 버리고 어머니로서의 마음

의 상처도 다 씻어 버리고 기뻐하시란 뜻이다.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 세상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왜냐하면, 부활은 죄악. 마귀. 죽음에 대한 완전한

승리의 표시이며, 또한 우리 부활의 보증이 되는 까닭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시지 않았던들 우리의 믿음

은 헛될 것이고, 우리의 영생(永生)에 대한 희망조차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움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우리도 부활하신 그리

스도와 함께 영생의 기쁨을 얻기 위해서 마리아의 전달을 구하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는 것이다.


출처 : 박도식 신부, <주요 기도문 풀이>, 가톨릭출판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혼자 걷는 십자가의 길 - 임석수 신부 지음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3.12 37
319 한국교회 최초 혼인미사 특화성당 부산가정성당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8.08.26 245
318 한국 천주교 주소록 찿기[교구,본당,공소,기관/단체.선교회/수도회,해외교포교회,피정/기도의집,성지/사적지]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2.17 22
317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2019년 기도지향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9.01.30 45
316 카치니의 / 아베마리아 / 리베라 소년 합창단 / 이네사 갈란데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9.04.29 83
315 첫 동양 聖人 조각상/갓 쓴 김대건 바티칸에 섰다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9.09 10
314 천주교 부산교구 사제 인사발령[2024. 01. 02] file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4.01.06 51
313 좋은글에서 개금이레네오 2020.08.02 25
312 좋은 정치는 평화에 봉사해야 한다 / 교황 프란치스코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9.01.30 19
311 제1회 가족 성경, 교리 경연대회 및 참가 신청 안내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8.28 9
310 제 2 회 혼인성소 발견하기 행사 및 미혼 남여 신청 안내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10.09 22
309 자유 게시판입니다. 가톨릭부산 2017.03.09 79
308 위령의 날[11/2] 묘지 미사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11.03 18
307 우리 삶의 주인공은 성령이십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 강론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9.05.13 10
306 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가정 성화 주간]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8.12.28 69
305 아무것도 너를[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김충희 작곡/살레시오 수녀회 노래]- 음원과 악보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8.08.03 414
304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9.01.04 27
303 신약 요한 복음 13장 ~ 17장 고별 담화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 강론 모음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9.05.13 101
302 스크렙[교황 주일 특집] 성베드로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눈물/평화신방송소식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8.06.30 44
301 스크랩[부활 대축일]예수 부활의 흔적들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19.03.01 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