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는 그 자리의 예수님 모습을 그려봅니다. 세상으로부터 이러한 고백을 듣는 일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상대에게 우쭐대거나 상대를 낮추보는 마음이 아닐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따뜻해서 더욱 감사하고 겸손해서 더욱 우러러지는 심정,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서 더 더욱 돋보이는 자세입니다.